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우리 아이, 다문화 엄마들은 한국에서 초등학교 입학 준비를 어떻게 해야하는지, 엄마가 어떤 역할을 해줘야 하는지 어렵기만 합니다. 세대가 빠르게 변하다 보니 아버지들도 어렵긴 마찬가지죠.
이에 노원구가족센터에서는 중기 결혼이민자(한국 거주 5년 이상) 어머님들이 자녀의 초등학교 입학준비를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결혼이민여성 및 자녀 16명을 대상으로 초등학교 입학준비를 위한 교육 및 활동을 3회기 진행했습니다.
부모교육 전문가 및 현직 초등학교 교사가 강사로 참여하여 부모님의 역할과 실제적인 학교생활, 교육과정, 준비에 대해 생동감 넘치는 교육을 진행했으며, 3회기에는 자녀와 함께 필통을 만들며 초등학교 입학에 대한 기대감을 가지고 준비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프로그램 종료 후, 참여자들은 "고민과 걱정이 많았는데 마음이 놓여요.", "초등학교에 대해 어느정도 이해하게 되었어요. 아이에게 무엇을 해줘야 할지 알겠어요." 등 교육을 통해 자녀 입학에 대한 심리적 부담감이 낮아지고 부모로서 무엇을 해야할지 알게되었다는 긍정적 소감을 남겼습니다. 또한 "이런 프로그램을 더 참가하여 정보를 얻고 함께 교육 받아야 할 것 같습니다.", "학부모교육을 더 많이 배우고 싶다."와 같이 앞으로 지속적으로 교육을 참여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노원구가족센터에서는 앞으로도 한국에서 자녀를 양육하며 고민이 많은 다문화가족의 이야기에 귀기울이며 부모역할을 잘 해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활동을 지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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