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가족센터는 1인가구의 관계망 형성 및 확장·유지를 위해 사회적관계망 프로그램 "1인가구, 하고 싶은 거 다 해!"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본 프로그램은 주제별 개인 신청과 단체 신청으로 접수를 받아 진행되었으며 개인신청 4모임, 단체신청 2모임이 참여하여 총 6개의 모임이 7개월 간 함께 활동하였습니다.
그 중 개인 신청 모임의 경우 '미술, 독서, 요리, 가드닝'을 주제로 각각의 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미술 모임의 경우 전시 관람, 도자기 공방 등 미술 관련 체험 활동을 위주로 진행되었으며, 독서 모임의 경우 여러 책을 읽고 각자의 생각을 공유하며 친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어 요리 모임에서는 맛집 탐방, 요리 활동 등 요리 관련 주제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였으며, 가드닝 모임은 식물을 재배하며 그와 관련된 정보와 감정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단체 신청 모임의 경우 공모로 신청을 받았으며 사진을 주제로 한 '찰나의 순간', 환경인식개선을 주제로 한 '얼스앤미' 두 팀이 선정되어 함께 진행하였습니다. 찰나의 순간의 경우 여러 장소를 방문하여 자신의 찰나를 기록하고 사진에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활동을 진행하였으며, 얼스앤미의 경우 환경인식개선을 주제로 플로깅, 환경 물품 나눔 등 인식개선 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11월 6일(일)에는 7개월간의 사회적관계망 활동을 마무리하며 모든 모임이 모여 그간 활동 내용을 공유하는 활동보고회를 진행하였습니다. 활동보고회에서는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모임 간 친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후 모임의 활동 내용 및 소감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별히 이번 활동보고회에서는 모임별로 모임 활동 중 다른 모임과 공유하고 싶은 물품을 만들어 활동보고회에서 전시하고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미술모임에서는 도자기, 디퓨져, 수제비누 등을 전시 및 나눔하였고 가드닝 모임은 석고 방향제와 모종 등을, 독서모임의 경우 추천 도서가 적힌 책갈피를, 요리모임의 경우 수제 다과를, 사진 모임은 사진 및 엽서를, 환경인식개선을 주제로 한 모임의 경우 환경안내문을 부착한 천연 비누를 준비하여 전시하고 공유하였습니다. 각 모임의 정성이 들어간 여러 물품을 통해 두 손과 마음이 풍성한 활동보고회가 될 수 있었습니다.
독서모임에 참여한 김OO씨는 "노원구에서 관심사가 비슷한 청년들과 독서모임을 할 수 있어서 의미 있었습니다. 다독다독 덕분에 누군가와 소통하며 독서하는 즐거움을 느꼈고, 일상 공유뿐만 아니라 영감도 얻고 다양한 분야의 책을 골고루 읽을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라는 참여 소감을 남겼으며, 가드닝 모임에 참여한 송OO씨는 "온갖 식물을 다 죽이던 제가 식물을 7회기 동안 잘 키워냈습니다. 같은 취미를 가진 분들의 도움을 받아 이젠 식집사의 길을 걸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한 생명체와 살아가는게 얼마나 소중한 시간인지 알려준 플렌테리어스 모임에 감사한 마음 뿐입니다"라는 긍정적 참여 소감을 남겼습니다.
이처럼 사회적관계망 프로그램 "1인가구, 하고 싶은 거 다 해!"는 각각의 주제로 함께 활동하며 서로 간의 관계를 형성하고 유대감을 쌓아가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노원구가족센터에서는 앞으로도 1인가구의 관계망 형성과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위해 동행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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