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가족센터에서는 미취학 및 저학년, 저학년 두 그룹으로 나누어 다양한 보드게임 활동을 하며 상호작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인 '보드클럽'을 진행하였습니다.
보드클럽은 준비된 보드게임 중 다수의 의견을 반영해 게임을 선정하고 기존의 게임 방법 대신 자신들만의 규칙을 만들고 준수하며 승, 패 결과에 대해 수용하는 자세를 배울 수 있도록 진행하였습니다. 또한, 보드게임을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적절히 구성해 참여자들이 경쟁을 하면서도 협동심을 기를 수 있는 시간으로 운영했으며, 참여자들이 서로 게임규칙에 대한 설명을 이해하지 못했거나 소극적인 태도로 참여하는 친구들에게는 힌트를 주고 끝까지 참여할 수 있도록 응원해주며 의지를 주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참여자들은 활동을 하며 "친구들이랑 더 친해진 것 같아요.", "제 의견을 자신 있게 말해요.", "양보하는 마음이 생겼어요.", "자신감 상승!" 등의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났음을 전했습니다.
활동 종료 후 참여자들은 "친구들이랑 또 만날 수 있어서 재미있었다.", "친구들한테 게임에 대해 알려주고 배울 수 있어서 다음에는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즐거운 시간이었다.", "다음에는 친구들이 더 많았으면 좋겠다." 등의 소감을 나누며 활동에 대한 만족감과 재참여에 대한 의사를 나타내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노원구가족센터에서는 앞으로도 다문화가족 자녀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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