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가족센터는 다문화 및 비다문화 가족들이 영화를 보며 여가시간을 즐기고 교류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매달 마지막 주 일요일에 무비데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참여하는 가정들은 오랜만에 얼굴을 마주하자 반갑게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부모들은 자녀들이 얼마나 성장했는지에 대해 자랑스럽게 이야기를 나누고 자녀들은 준비된 팝콘과 음료를 먹으며 마치 영화관에 온 것 같다는 기대감을 나타내었습니다. 영화가 진행되는 동안 자녀들은 주인공의 행동을 따라 하거나 노래를 흥얼거리고 무서운 장면이 나오면 부모의 품에 안겨 보면서도 영화가 끝날 때까지 집중도 있게 자리해주었습니다. 영화가 끝난 후 다음 무비데이에서는 어떤 영화를 보고 싶은지 머리를 맞대고 행복한 고민을 하며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무비데이 참여자들은 "반가운 얼굴의 친구도 보고 안부도 나누는 시간이 되어서 더 좋았다. 영화를 보는 동안 아이도 같이 웃고 즐겁게 봤다.", "아이들과 신나게 보고 갑니다. 주말 시간이 아주 즐거웠어요." 등의 긍정적인 소감을 전하며 활동에 대한 만족감과 재참여에 대한 의사를 나타내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노원구가족센터에서는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활발한 교류·소통을 지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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